외로이스무삶
by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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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겨울의 연습장
                                                                                                   * 블로그의 다양성을 위해



 외로움은 어디에고 있다. 그것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에 가깝다. 웃음은 외롬을 옅게하지 못한다. 웃음은 우울이 가진 농담의 대비. 검은 구름에 싸인 수묵화의 달은 그 얼마나 휘황한가. 그 아래 어둔 안개에 잠긴 소나무는 얼마나 고독한가. 그것은 외로움을 더욱 외로움답게 하는 장식은 아니던가. 사공은 말없이 배를 젓는다. 외로움은 어디에고 있으며, 그것은 외려 찾아가는 것에 가깝다. 그리하여 숨쉬는 공기마저 외롭다. 우리는 입맞춤마저 위태롭다.
by 클  | 2009/02/18 02:51 | #낙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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